때는 20년 11월 어느날
우리오빠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프로포즈를 하게되었고
그 준비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자매가 준비하게 됐습니다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생각보다
열심히 준비했고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프로포즈준비하기
꽃을 친구에게 부탁하려했으나
스케줄이 안맞아
정말 셀프로 준비하게됐어요 :)
프로포즈에 꽃은 기본이잖아요 ?
꽃시장가야하나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끝에
지금은 안하시지만
식물원 사장님에게 큰 다발과 여분의 꽃을 주문해뒀어요 :)
꽃은 바라만봐도 예쁘고
기분이 좋은데
이렇게 큰 다발은 또 처음이라
더 예뻐보여요 :)
그리고 아끼는 화병을 가져갔어요
꽃꽂이할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사장님의 손을 빌려
화병에 꽃을 꽂아가기로 했습니다
잘 모셔가야해요
체크인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체크인하시는 분드롤 붐비더라고요
로비에서 보이는 롯데월드
정말 귀엽지 않나요 ?
장난감레고같아
오빠랑 새언니가 오기전에
체크인을 먼저 하고
올라갑니다
총총
아주 잠깐
잠깐만요
사진한장만 찍고요..
날이 흐려
뷰가 아쉬웠지만요..
짠
MARRY ME 풍선과 꽃가랜더는
플라잉타이거에서 준비했고요
커텐쪽에 달고싶었는데 키가 작아
실패했고요..
또르르
풍선부는 것도 조금 벅차지만
머리잡아가며 열심히 불어봤어요..
준비해온 케이크와
초도 예쁘게 꽂아주니
생각보다 근사했어요
시간에 쫓겨 준비한게
허전할까 걱정했는데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 저는
심플한스타일을 좋아해서그래요
미션클리어하고
오빠와 새언니를 기다리며
셀프 프로포즈 어렵지 않아요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시그니엘 라운지 포스팅이 될것 같아요!